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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팜플렛 & 공식 비주얼 가이드북.
니킬
2016. 10. 2. 12:44
지난 9월에 일본 여행을 가서 때 영화를 봤을 때는 팜플렛 하나만 구했지만,
보고나서 생각해보니 이쪽도 땡겨서 가이드북도 같이 구했습니다.
팜플렛에는 주역 캐릭터의 성우들의 인터뷰가 한 페이지씩 있고,
감독 인터뷰가 두 장에 다른 제작 스텝의 인터뷰도 한 장씩,
몇몇 캐릭터들의 자료나 건물, 마을 풍경의 스케치나
미술배경 등 제작 관련 풍경도 있습니다.
삽입곡의 가사도 한 곡당 한 페이지에 실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금 와서 보니 OST도 구할걸 그랬나 싶기도.
마지막에는 극장상품들의 소개가.
공식 비주얼 가이드북은 전반적으로 팜플렛의 확대판이란 느낌이 들더군요.
우선 수록분량 자체가 훨씬 늘어났고, 인터뷰만 봐도 타키 역의 성우와 미츠하 역의 성우의 대담,
감독과 타키 역 성우의 대담에 스텝 인터뷰에는 음악을 맡은 RADWIMPS와
다른 캐릭터들의 시점으로 그린 사이드 스토리 소설판도 쓴 각본 협력이 추가되었습니다.
극 중에서 나온 도쿄의 로케이션 장소를 소개하는 코너도 있고,
캐릭터 쪽에도 몇명만 작게 실렸던 팜플렛보다 캐릭터들이 더 많이 실렸는데...
재미있는건 주역인 타키와 미즈하는 팜플렛과 가이드북에 실린 자료가 서로 다르더군요.
아무래도 나중에 설정자료집 같은게 새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건물이나 마을, 도시 풍경도 더 크고 다양하게 실렸습니다.
그밖에도 이런저런 칼럼들도 실린지라 영화를 본 다음에
읽어보면 내용을 더 즐길 수 있는 좋은 물건이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