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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은 음반들.

니킬 2007. 4. 25. 19:59

1. 이적 3집 [나무로 만든 노래]

이 음반에 대한 평은 이미 언론 등에서 다루었으니, 저는 그냥 '패닉이나 이적의 팬이었으면 사라! 사도 돈 아까울 일 절대 없어!!' 정도로만 말해두겠습니다.(笑)

타이틀 곡인 '다행이다'도 좋긴하지만, 아직 사랑에 대해서 별 관심이 없어서인지 '노래'나 '비밀', '얘, 앞산에 꽃이 피면' 쪽이 더 마음에 들더군요. (그냥 단순히 취향 때문일지도...) 가사가 가장 마음에 든 노래는 '소년'.


가사 옆 페이지에 하나씩 실린 일러스트도 인상적이었습니다.



2. 페이트 PS2판 오프닝 테마싱글 黄金の輝き

오프닝 노래 黄金の輝き는 어딘지 PC판을 먼저 플레이해본 사람들을 대상으로 만든게 아닌가 싶은 느낌도 들지만, PC판 오프닝과는 다른 느낌이 확연하게 들어서 좋았습니다.
엔딩 Link는... 어딘가 약간 아쉬운 느낌. 이왕 나온거 좀 기합 좀 팍팍 넣고 나가줬으면 싶었는데 말이지요.


CD프린팅에는 린의 일러스트가. 초회특전카드에도 린이 걸렸습니다..
(PC판 싱글CD에는 세이버가 나왔었는데, 사쿠라는 엑박360판이라도 나와야 할런지...- -;)

표지를 펼친 것과 특전카드의 뒷면.


3. Burn My Dread - Reincarnation : Persona 3 -

초회판의 특전 중 하나인 클리어박스는 CD표지에 페르소나의 일러스트가 겹치는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또 다른 부록인 [모든 사람의 혼의 시]악보(뒷면은 포스터)가 정말 대박이었는데...



이렇게 클리어박스 뒷면의 배경(?)을 맡고있던 포스터를 펼쳐보았더니...


악보의 압박이...(오른쪽 끝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완전히 펼쳐지지 않은 겁니다)


CD에는 표지와 같은 일러스트.

쟈켓에는 노래의 가사들과 어레인지된 노래에 대해 제작진들의(주로 쿠로다 씨의) 코멘트가 나와있었습니다.

원판인 페르소나3 OST도 마음에 들었던 터라, 이번 음반의 노래들도 좋았습니다.
정 굳이 하나 꼬집어내자면 Burn My Dread 풀버전이 약간 예상과는 달랐다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