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로의 사역마 13권 - 성국의 세계문.
니킬
2007. 12. 25. 18:37

12권이 전반적으로 쉬어가는 분위기여서 이번에도 좀 끌지않을까 싶었는데, 그럴 걱정은 없어보이더군요.
이전에 나왔던 복선들 - 노래 중에 나온 오른손의 '장창'이라거나, 불의 루비 등-도 회수되고 있고,
(모씨가 로말리아의 누구씨의 사역마라는게 밝혀졌지만, 이건 너무 뻔하디 뻔한 거라)
이래저래 새롭게 밝혀지는 사실들도 나오는지라, 앞으로 두세권 정도는 치열하게 나갈 것 같습니다.
일단 아군 쪽으로 보이는 로말리아 쪽은 성지 탈환이란 목표에 맛이 슬슬 가고 있는 것 같고,(이미 완전히 가있는 것 같기도) 적 쪽에서는 완전히 폭주를 시작한 분위기에 (다만 저쪽이 아군 쪽보다 사전 준비가 훨씬 나아보이니...) 몇몇이 사망플래그를 세우기 시작해서, 알비온 전 때보다 더 심하게 깨질 것 같은 기대(?)가.
p.s : 이번 13권 부제목에서도 나오는 세계문(월드도어)는 지구와 이쪽 세계를 연결하는 허무의 주문.
마지막에 이것을 두고서 또 하나의 굵직한 떡밥이 던져져서, 다음 권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