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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의 공포.

니킬 2005. 9. 25. 20:03
레포트와 한참 씨름을 하던 도중, 뭔가 간식거리가 없나 한 번 부엌을 둘러보았습니다. 과자 같은 건 아예 없고, 있는 건 엊그제 어머니께서 여행을 가셨다가 가져오신 초콜릿 몇 개.

뭐, 친구 분이 가져온 게 남아서 나눠서 가져오셨다는데 아쉬운 마당에 초콜릿이면 어떠랴는 마음으로 한 개 먹고 두 개 먹고 세 개째를 먹으려고 포장을 벗기다가 보아서는, 아니 보여서는 안 될 것을 보아버리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