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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3 OST

니킬 2006. 8. 6. 23:09

사진은 OST에 동봉되있던 벨벳룸 테마곡 악보.
하지만 저는 피아노 칠 줄 모릅니다.(...)


게임 쪽은 전부터 국내 정식발매 소문이 났었던지라 OST 쪽만 먼저 사보았습니다. 아니. 실은 배송받아서 들은 지는 좀 됐지만 다른 게임하는데 삼매경이다보니 글을 늦게 쓰게되었지요.

음반의 곡들 감상은... 뭐어 발매 당일에 국내 뭐시기웹에서도 공유가 쫙 퍼진 걸 볼작시니 구구하게 쓸거없이 단순하게 말하자면, 그냥 페르소나 시리즈의 곡답게 좋았습니다.
이래저래 어레인지된 곡들 수가 은근히 많지만(특히 벨벳룸 테마곡 어레인지된게 몇개더라...?) 제각기 다른 맛을 제대로 내주고 있어서 겹친다는 느낌도 그다지 없었지요.

작곡가가 각 곡마다 코멘트를 달아놓은 라이너 노트도 볼거리. 코멘트 부분만 거의 20페이지 가까운 분량으로,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읽어볼만 합니다. 페르소나 시리즈의 팬이었거나, 이번 3가 마음에 드신 분이라면 꼭 구해서 들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