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ma 용자 요시히코.
대놓고 타이틀에서부터 저예산 모험활극이라고 써놓는 코미디 드라마
용자 요시히코 시리즈에서 주인공 요시히코가 피그마로 나왔습니다.
부속품은 본체 외에 교체용 얼굴, 3D안경, 킬러 코알라,
권유의 검과 칼집, 스탠드와 교체용 손 파츠가 있고,
사진은 안 찍었지만 하단에 별도로 망토가 들어있습니다.
권유의 검.
칼집에 달린 자루는 분리해서 칼을 뽑은 상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칼을 손에 쥘 때는 칼자루 밑의 장식을 빼고서 끼웁니다.
부처를 볼 때 요시히코 혼자만 필요한 3D안경.
클리어 파츠로 되어있어서 안경알 부분이 비칩니다.
옷의 주름 뿐만 아니라 터번,
상의에 가려 잘 안 보이지만 벨트의 버클과 허리띠에 달린 주머니,
신발과 양 손목의 팔찌 등 세세한 부분을 잘 나타낸게 좋더군요.
3D채색을 도입해 상당히 잘 나온 얼굴.
지금까지의 남캐 피그마들과는 달리 꽤 잘 나왔다 싶었는데...
정작 움직여보니 아쉬운 점들이 보이더군요.
어깨가 가슴과 등 쪽에 앞뒤로 살짝씩 걸리는데다, 몸통에 어깨 관절이 박혀있는 각도도
관절의 가동을 못 살리는 각도인지라 팔을 움직이면 어깨가 너무 쉽게 잘 빠집니다.
그리고 무릎 뒷쪽에는 가동범위를 넓히기 위해 깊게 파놓는 등 신경을 썼는데...
다리가 옷자락에 덮여서 못 움직이는지라 무릎 이전에
다리의 가동 자체가 상당히 막혀있는 비극 아닌 비극이.
일행들을 위기로 몰아놓었던 강적(?) 킬러 코알라.
TV 도쿄 쪽의 샵에서만 한정판매한 '뭐냐 그 수염은' 버전에는
버전 이름대로 수염이 난 상태의 얼굴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킬러 코알라 대신 킬러 치와와가.
이 두 가지 말고는 부속품의 차이가 전혀 없습니다.(....)
교체용 손파츠들.
패키지 속지에는 약초 바구니나 마무리의 검,
대사창의 페이퍼 크래프트가 인쇄되어있습니다.
망토는 목 둘레만 플라스틱으로 되어있고 나머지는 천으로 되어있습니다.
든든한 남동생이 생겼어요.
스쿨아이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