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도/기타

HG & 부록 아스트레아 비교

니킬 2010. 5. 5. 12:09


당초 생각으로는 한 번에 두 개를 만들 생각이었지만, 바쁜 일이 다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는 이번 달에 나올 1.5건담까지 손도 못 댈 판인지라 일단 시간이 난 김에 하나만 후딱 만들어보았습니다.

(여담이지만 HG 쪽의 메뉴얼에는 프레임 쪽 옅은 갈색의 도색 데이터가 나와있지않습니다.
1/100 쪽의 메뉴얼에는 화이트 60% + 마호가니25% + 옐로10%+ 블랙5%로 나와있었고, 전격 쪽의 작례에는 얼핏 본 기억으로 뉴트럴그레이70%+마호가니20%+옐로10% 같았는데, 마호가니 대신 그냥 브라운을 썼더니 색이 좀더 옅게 나오더군요.;;)





일단 컬러링 차이 이외에는 같은 기체이고 상당 부분이 HG 엑시아를 공용하고있는지라 거의 비슷한 모습을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부록판은 어깨장갑의 폭이 위쪽으로 갈 수록 좁아져서
팔을 옆으로 벌리기 어렵지만, HG에서는 그런 문제가 없어 쭉 벌릴 수 있습니다.




팔 다리에 달린 하드포인트의 구멍도 HG에서는 전부 통일된 사이즈이지만, 
부록판은 각기 다른데다 HG 쪽의 사이즈와도 달라서
미사일 컨테이너나 빔피스톨 홀스터 같은 장비를 달아줄 수 없지요. 

 


크래피컬 안테나의 경우에도 부록판에서는 그냥 한 파츠로 나왔지만,
HG에서는 GN런쳐의 장착을 생각해선지 앞쪽이 따로 분할되어있습니다.




GN런쳐의 고정부위는 원래 엑시아의 안테나가 끼워지는 부분인지라
부록판에서도 남는 부분이 텅 비어서 보기엔 좀 그렇지만, GN런쳐를 고정시키는데는 별 문제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