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BF 엑시아 다크매터.
건담 빌드파이터즈에서 등장할 예정인 엑시아 다크매터가 이번 주말 전에 건프라로 발매되었습니다.
전부터 더블오 쪽 기체들을 좋아한데다가, 다크매터가 되기 전의 80% 정도라는
어메이징 엑시아의 활약도 대단했던지라 건베에서 발매하는 날에 바로 집어온 다음
오늘 오후에 가조립에 스티커만 붙여서 후다닥 만들었습니다.
우선 다크매터 부스터가 없는 상태로.
여기서 또 기대를 한게 손목이 꺾인 손 파츠를 HG 더블오 퀀터에 써먹을 수 있는지 였는데...
더블오 퀀터의 팔에 들어가긴 하지만, 고정력이 약해서 축 처지거나 막 돌아가더군요.
더블오 퀀터의 손 파츠와 비교해보니, 볼조인트의 부피가 아주 약간이지만 조금 더 작았습니다.
더블오 퀀터에 써먹으려면 아예 이쪽 전용으로 부피를 늘리는 개수가 필요할 듯 합니다.
엑시아 R2의 런너 일부를 유용해서 태양로의 콘 파츠도 있습니다만,
다크매터 부스터와의 연결을 위해 등 파츠가 새롭게 바뀐지라
연결할 조인트도 없고 크기도 안 맞아서 걸칠 수조차 없습니다.
역시 그냥 제대로 된 어메이징 엑시아의 발매가 매우 기대되는 바입니다.
다크매터 부스터.
자꾸 보다보니 어째선지 욍알앵알 잘 하게 보이는데....
별도로 나온 버전에 꺾인 손 파츠가 같이 들어있다면 또 모르겠지만, 그냥 빌드 부스터에 동봉된
조인트 파츠들만 같이 있는지라 다크매터 부스터만 따로 구할 필요성은 안 느껴지더군요.;;;
다크매터 부스터를 장착한 상태로.
저 엑시아의 건담 마이스터는 누구지? 어째서 이런 끔찍한 짓을 하는거냐!!!
이 명인께서 네놈에게 버림받은 엑시아의 슬픔과 절망을 깨닫게해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