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피겨아츠 가면라이더 아기토 샤이닝폼.
아기토의 최종진화 형태인 샤이닝폼이 이전 형태인 버닝폼의 발매에 이어서 이번달 중순에 발매되었습니다.
이것으로 어나더 아기토와 아기토 그라운드폼이 발매된지 거의 4년 8개월만에 아기토의 전 폼이
피겨아츠로 나왔다고 생각하니 나름대로 감개가.....무량하진 않군요. (트리니티폼도 안 샀었고)
부속품은 본체 외에 샤이닝칼리버 트윈 모드, 교체용 손 파츠들이 있습니다.
아기토의 슈트 색깔에 대한 이야기들을 보니, 반다이가 완구가 잘 팔리게 쿠우가보다 강해보이도록 처음부터 전신에 금색을 쓰도록 하였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그라운드폼을 보면 뿔에서부터 목 둘레, 가슴, 배, 벨트, 팔뚝, 무릎, 발목 등 곳곳에 금색이 쓰였으니 그럴듯한데...
샤이닝폼의 경우에도 가슴과 어깨, 팔뚝 등등을 옅은 금색으로 칠했지만 화면에서는 은색으로 보이는지라, 소프비도 처음에는 옅은 금색으로 칠했지만 나중에는 그냥 은색으로 칠했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무슨 이야기를 쓰고싶었냐 하면.... 이번 피겨아츠에서는 가슴과 어깨 등등이 옅은 금색도 아니고 은색도 아니고 펄 화이트로 칠해져있어서 처음에는 너무 밝게 느껴져서 이건 도대체 무슨 색 지정 센스인건가 싶었는데, 보다보니 살짝 탁한 느낌도 드는게 아주 나쁘지만은 않더군요.
가슴 가운데의 와이즈맨모노리스는 클리어 파츠로 되어있습니다.
어깨 관절은 앞으로 잡아당길 수 있어서, 무기나 주먹을
앞으로 휘두를 때 포즈를 잡기 더 편해졌습니다.
어깨 장갑은 가운데의 가동축에 볼조인트로 연결되어있습니다.
팔뚝과 발목의 무늬.
벨트의 클리어 파츠는 보라색으로 칠해져있습니다.
발바닥의 무늬.
샤이닝칼리버는 오른쪽(사진에선 아래쪽의 것)의 그립이 조금 더 가늘게 되어있습니다.
이쪽도 그립의 클리어 파츠가 보라색으로(사진에선 아랫쪽이 파랗게 보이지만) 칠해져있습니다.
어둠의 라이더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