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피겨아츠 다크키바.
키바 엠페러 폼에서 왼팔의 타츠롯트를 생략하고, 헬멧만 바꾼 디자인이지만 검은 색과 붉은 색의 컬러링으로 인상이 크게 달라보입니다. 같은 작품에서 이쿠사 쪽이 장착자가 워낙 여러 명이어서 눈에 띄질 않지만, 이 쪽도 장착자가 팡가이아의 선대 킹, 오토야, 타이가로 셋이나 되는데.... 저 중에선 선대 킹이 장착했을 때가 가장 빛났던 것 같았습니다.(.....)
부속품은 좌우 망토와 각종 손들, 그리고 팡가이아의 선대 킹이 갖고있던 잔밧트 소드, 타이가가 사가 대신 다크키바로 변신했을 때 썼던 쟈코더가 들어 있습니다. 사가 본체 쪽은 아직 발매가 되지않았는데 무기만 먼저 나온걸 보니 조금 미묘한 기분이 드는군요.;;
선대 킹의 경우 무기를 쓰기보다는 발 밑에서 검은 색의 키바의 문양을 만들어낸 다음, 거기에 적을 날려버리고서 지져버리는 공격을 자주 했었는데... 그 검은 문양을 패키지 안에 들어있는 배경지에라도 프린트해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벨트 좌우에 달린 휘슬들.
이쪽도 엠페러 폼과는 색깔이 달라졌습니다.
쟈코더와 잔밧트 소드.
이 무기들을 쓰는 장면이, 쟈코더 경우에는 막판에 잠깐 나왔을 뿐이고
잔밧트 소드 경우에는 아예 전투에서 쓰질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래도 양 쪽 다 넣어준 서비스 정신이 마음에 듭니다.
그런데 쟈코더 쪽이 좀 두꺼운지라, (잔밧트 소드와 비교하면 거의 1.5배 정도 두께)
오래 쥐어놓으면 쥐는 손의 손가락이 벌어져버릴 것 같더군요.
사가가 발매될 때에는 쟈코더의 두께가 좀 얇게 나오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