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도/Rider
S.H 피겨아츠 디엔드.
니킬
2009. 9. 26. 23:29
좀더 싸게 살 생각으로 입고가 한 달에 한 번 정도인 피겨샵들에 주문 및 예약을 했더니,
다른 곳에서 다 들어오고난 후에 들어오는지라 좀 난감하더군요.(....)
같은 시리즈인 피겨아츠 디케이드가 얼굴 한복판에 샘플 때만해도 없었던 부품 분할선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어서 구입자들을 당황하게한 전적을 이어서, 디엔드도 샘플 사진에서는 얼굴에 클리어 파츠가 쓰인 것처럼 보였지만 실상품에선 메탈릭 도색으로 처리되었습니다만... 어차피 플레이트 틈새들이 가늘어서 잘 안 보이는 부위니 저로서는 별로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FFR 디엔드에서도 보통 때와 장전시 상태에 나누어 2 종류로 들어있던 디엔드라이버가
그냥 덜렁 하나만, 그것도 고정된 상태로 들어있던건 좀 거시기한 기분이었습니다.
요즘 나오는 피겨아츠들을 보면, 다들 어딘가 한 곳씩은 부실하거나 아쉬운 곳이 있는게
반다이가 의도적으로 이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설명서 쪽에 동봉된 라이더 카드들.
테두리의 흰색 선에 맞춰 직접 잘라내야 합니다.
카드 뒷면은.......
무기를 잡는 손은 트리거 쪽에 검지 손가락이 들어가도록 된 점은 좋지만,
그 바람에 나머지 세 손가락 쪽에 잘 끼워지지 않는다는 의외의 문제점이.
어깨장갑에 걸려서 팔이 옆으로 잘 올라가지 않지만, 이건 피겨아츠의 문제점이라기보다
디엔드의 슈트 디자인이 원래부터 저렇게 생긴 것이니 어쩔 수 없는 결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