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피겨아츠 위자드 플레임드래곤 스타일.

이래저래 상당히 실망스러운 품질의 

플레임 스타일로 첫타를 끊었던 피겨아츠 위자드 시리즈. 

이어서 혼웹한정으로 나왔던 워터 스타일도 플레임 스타일보다 조금 

나아진게 아닌가 했지만 결국 오십보백보 정도라는 평이었던지라, 

그냥 덴오 라이너폼을 구하는 김에 같이 구하자는 기분으로 구해보았습니다.

액션용 로브가 빠진 만큼 구성품은 평범해진 느낌.

부속 혼스테이지는 블리스터 뒷면에 테이프로 고정되어있습니다.

플레임 스타일과의 비교.

머리 파츠의 크기 자체만 보면 플레임 스타일의 것과 비슷하지만, 

턱도 얇아지고 목의 길이도 긴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으로 알아보기는 조금 어렵지만, 머리와 목의 접속부위가 

머리 뒷쪽으로 몰려있던 플레임 스타일과 달리 가운데로 옮겨와서 

보기에 덜 답답하고 머리와 목의 각도를 조절하기도 더 편해졌습니다.

벨트 파츠도 새롭게 바뀌어서 위자드라이버 파츠가 더 잘 

고정되고, 벨트가 배꼽 위로 막 올라오지도 않게 되었습니다.

머리 크기는 여전히 대두이긴 하지만, 밸런스 조절이 약간 가해진 덕택에 

플레임 스타일과 비교하자면 평범한 수준으로 상향되었습니다. 

앞으로 나올 위자드의 나머지 스타일이나 비스트와 

하이퍼 비스트도 이렇게 수정된 상태로 내주길 바랍니다.

스페셜링 사용상태는 먼저 가슴파츠를 떼어내고,

그 자리에 드래곤의 머리를 장착해서 재현합니다.

드래곤 머리 양 옆의 금색파츠와 입은 가동합니다.

올드래곤 상태 재현을 위해서 등과 허리 뒷쪽의 파츠도 분리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