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도/기타2007. 7. 25. 21:35
트랜스포머 영화에서 디셉티콘의 보스다운 압도적인 힘을 보여줬던 메가트론.
명칭과 지위에 걸맞게 옵티머스 프라임의 뒤를 이어 두번째 '리더'급 피규어로 발매되었지요.
(뭐어, 브라울도 리더급으로 나올 예정이니, 딱히 리더만 리더급으로 나오는건 아니지만)


우선 클릭하면 조금 더 크게 보실 수 있는 앞뒤 모습부터.


일단 크기가 커진 만큼 팔의 가동범위는 그럭저럭 나오지만, 다리 쪽은 디럭스급인 재즈와 비교해봐도 별반 큰 차이가 없더군요. (디럭스급 피규어들 중에서 재즈의 다리 가동범위가 좋은 편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목과 허리도 가동불가. 허리야 변형 구조 때문에 어쩔 수 없겠지만, 고개조차 좌우로 돌리지 못 하는건 좀...


팔꿈치를 최고로 폈을 때와 굽혔을 때.
(클릭하시면 아주 약간 커짐)
가랑이와 무릎의 범위는 이 정도.
(역시 클릭하시면 쬐끔 커짐)


가슴에 있는 스위치를 누르면 불빛과 함께 소리가 나는데, 이 소리가....
마치 염소가 가래 끓는 소리로 우는 것 같아서 들을 때마다 묘한 기분입니다.


손가락과 발가락.


오른팔에는 손이 발사되는 기믹이 있습니다.
체인을 수납할 수도 있지만, 넣어봤자 도로 흘러나오니 넣으나 안 넣으나....


왼팔의 레버를 누르면 퓨전캐논이 전개.
다만 누르고 있는 중에만 전개가 됩니다.




재즈와의 격렬한 한 때.
솔직히 영화 볼 때, 처음엔 '쟤가 누구더라?' 싶었습니다. (미안해 재즈)



변형과정은 복잡하니 생략.






변형을 시키던 와중에 리더급 메가트론의 문제점(?)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로봇 모드일때도 팔 쪽 - 정확히는 어깨쪽 연결 부분의 결합력이 좀 약하다 싶었는데,
비클 모드로 변할 때는 팔과 전투기의 기수 부분, 몸통을 연결하는 부분의 결합력이 약해서
기수 부분에 팔 쪽 연결부위을 끼워주면 몸통과 결합한 부분이 쏙 빠져버리더군요.
(어차피 팔 부분의 연결은 안 해줘도, 겉으로 보기에 별로 티도 안 나고하니 상관없지만)

Posted by 니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