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계전선의 크라우스와 재프가 리보미니로 발매된다는 소식이 나왔을 때부터 (기존의 리볼텍보다 사이즈가 작은 리보미니라는 점만 빼면) 상당히 기대를 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예약을 시작하면서 공개된 가격을 보니 이건....
피그마로 나왔으면~ 하는 의견들을 보았을 때는 그래도 원작의 그림체 및 액션 장면을 재현하는데는 리볼텍 계열이 낫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만, 사이즈도 작고 구성품도 평범한 정도인데 가격이 피겨아츠를 뛰어넘으려고 하고 피그마랑 친구먹으려는 수준으로 나온걸 보니 그냥 피그마로 나오면 사이즈는 크게 나와서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려고 하더군요.(......)
그래도 역시 안 구할 순 없겠다 싶어서 찜찜한 참에 예전에 구해놓고서 사진을 안 찍었던 리볼텍 밧슈나 다시 한 번 꺼내보았습니다.
요즘 한참 본인 루트를 다루는 애니메이션이 방영 중이고,
또 빨간 코트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아쳐도 꺼내보았습니다.
사고방식을 보면 서로 친하게 지내기는 어렵겠다 싶더군요.
(밧슈 쪽은 웃고 넘기거나 크게 신경 안 쓸거 같지만)
서번트를 꺼낸 김에 마스터도 같이 꺼내보았습니다.
시로나 세이버도 꺼내서 모 엔딩 풍으로 춤판을 벌여볼까 했는데... 먼저 꺼낸 셋 중에 두 놈이
코트자락을 늘어트리고 있다보니 같이 세워두기 어려운지라 여기서 포기했습니다.;;;
도넛 좋아하는 금발 인외끼리 한 장.
이쪽도 피그픽스랑 같이 구하긴 했는데 특별하게 뭘 찍어볼 생각이 안 들어서 절찬 방치중입니다만...
이렇게 한 번 꺼내봤으니 조만간 이것저것 섞어서 또 찍어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