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팜플렛을 영화본 김에 냅다 모아온 해피밀 부록들과 같이)
니켈로디언 채널에서 스폰지밥과 펭귄 두 작품은 시간이 날 때마다 보았던지라
이번에 개봉하는 극장판도 놓칠 수가 없어서 2D 더빙판으로 보고왔습니다.
(나중에 나올 스폰지밥 극장판은 3D로 보고싶지만 그때 극장 개봉 사정이 어떨지....)
펭귄들 중 스키퍼와 리코 역의 성우가 TV 시리즈와는 다르다고 하는데,
리코야 그냥 웩웩거리는게 인생의 대부분이니 별반 차이가 안 느껴지고 스
키퍼도 처음 들을 때만 살짝 차이가 느껴지지 조금 지나면 신경도 안 쓰이더군요.
내용이 TV 시리즈가 아니라 영화 마다가스카 3에서 이어지는거라
굳이 변경점의 차이를 신경쓴다면 목소리 변경보다도 영화 시리즈와
TV 시리즈 간의 차이 쪽에 더 신경이 갑니다만, 애초에 마다가스카의 펭귄이
그렇게 설정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보는 작품도 아니다 싶은지라 노프라블럼.
아무튼 길게 쓸 것도 없이 마다가스카의 펭귄 시리즈를 재미있게 보았고,
극장판이라고 해서 너무 거창한걸 기대하는게 아니라 그냥 1시간 조금 더 넘는
특별 에피소드 정도로 생각하고 가신다면 재미있게 보고올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