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1. 7. 19. 20:55
저녁에 밥을 하려고 쌀을 담아와서 씻어보니, 쌀나방 애벌레들이 둥실둥실 떠오르더군요.(...)

쌀나방을 때려잡아온지 몇 년이 지났는지도 못 셀 정도인지라 익사한 애벌레 쯤이야 별로 무섭지도 않지만
(이것들이 씻을 때 다 안 걸러져서 밥솥 안으로 들어가고, 모르고 그대로 밥을 지으면 그땐 좀 무섭습니다. - -;;)

여태까지 전혀 안 보이던 녀석들이 이렇게 보이는걸 보니 기온이 바뀌었다는게 확연히 와닿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Posted by 니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