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과 조립은 예전에 마쳤지만, 일부분에 도색을 해줄지 말지 망설이기도 했고, 책들을 읽느라 정신이 없었던 터라 이제서야 써봅니다.
데카렌쟈 로보와의 합체를 중시해서 만들어선지 얼굴의 바이저와 양 어깨, 팔뚝의 칼날 말고는 가동되는 부분이 없습니다. 어깨 위의 파츠는 원래는 검은색이 아니므로 원작에 가깝게 하시고 싶으신 분은 도색 필수.(결국 빼먹은 부분 그 첫번째)
최대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바이크 모드. 원래는 위의 사진처럼 데카렌쟈 로보의 다리를 뽑아서(...) 옆에 튀어나온 부분에 따로 꽂아야 하는거지만,
조립키트의 데카렌쟈 로보나 데카윙 로보는 그냥 실어놓을 수 있습니다.
'초특수합체'를 위해 해체한 모습.
역시 합체한 후의 가동은 팔을 앞뒤로 움직이는 것 밖에 없지만, 우선 크기만으로도 상당해지는지라 그다지 단점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가슴 쪽에 덧대는 파츠도 그냥 스티커만 붙여두면 상당히 훵한지라 도색 필요.
스티커를 붙일 때 2,3호기가 반으로 갈라지는 점만 유의하면 조립시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비행용 메카들의 합체이다보니, 옆으로는 꽤 넓지만 납작하다는게 옥의 티.
원래 검은 색 위주인지라 먹선이나 도색을 그리 넣을 필요도 없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