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로로 프라모델 콜렉션의 7번째. 이쪽에선 별로 쓸게 없어서 8번인 아프로 중사가 나오면 같이 리뷰를 올리려고 했는데, 8번은 7월말에야 국내에 입고된다기에 늦게나마 리뷰를 해봅니다.
왜 이게 별로 쓸게 없냐면...
얼굴과 몸통 대부분을 차지하는 런너가 전에 나온 타마마의 것과 색깔만 다른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런너에 속하는 모자와 배의 별 부분에 몰드가 추가된 것 이외에는.... 뭐 이렇다할 차이가 없지요.
하지만 이 시리즈가 단순한 금형 우려먹기로만 끝나지 않는게, 부속품에서의 센스.
이번 치비 케로의 부속품은 케로로에게 필수불가결한, 없어선 안될 건프라입니다.
이미 완성된 자쿠와 니퍼, 건담 프라모델.
자쿠가 샤아전용이 아닌게 아쉽긴 하지만, 저 크기에선 뿔이 부러지기 쉬울테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도...?
케로로가 자쿠를 들고있는 사진을 보고 아시겠지만, 일단 저 건프라들이 어느 정도 크기인지 이것저것으로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리얼 니퍼와의 비교. 뭐 하지만 저거 하나 정도면 도색하기에 별 문제는 없습니다.
동전과의 크기 비교.
....저걸 전부 도색해버리시거나 건담을 뜯어다 조립해서 완성시키는 고수분들도 계시더군요.
도색은 무리여도 조립이면 도전해볼만 하지만, 지난 몇주간 도통 의욕이란게 생기지를 않아서 손하나 안대고 있습니다. 포스팅도 그동안 계속 안했고.(이건 하루이틀 일은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