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1. 8. 9. 22:07
피겨아츠 쪽의 개조 및 보수 팁을 찾아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블랙과 RX, 다크카부토처럼 무늬가 인쇄되어있는 경우 무늬가 까지는 것을 막는 방법으로 탑코트를 뿌려두는게 있습니다.
그 방법에서는 탑코트의 유광, 반광, 무광 3 종류 중 반광을 추천하고 있어서 블랙과 RX에 뿌리고서 완전히 잘 마르도록 3일 정도 건조시켰지요. 

하지만 해놓고서 생각해보니, 마감재를 뿌린 이상 뿌리지 않은 원래 상태의 광택에 비교하면 어느 정도 광택이 죽었겠구나 싶더군요. 하지만 뿌리기 전에는 그 생각을 안 한지라 비교용으로 안 뿌린 상태를 미리 찍어놓지도 않았고(;;;) 블랙 경우에는 앞뒷면에 다 뿌려버려서 비교가 불가능한지라, 앞면에만 뿌린 RX의 녹색 부분을 뒷면과 비교해보았습니다. 



 

탑코트를 뿌린 앞면의 녹색


 

뿌리지 않은 뒷면의 녹색


그냥 보았을 때는 별로 차이가 나지 않지만, 조명 아래에서 비춰보니 역시 뿌린 앞면이 약간 뿌옇게 되었더군요.
뿌리기 전과의 차이가 신경쓰인다거나, 탑코트를 잘못 뿌려서 떡이 지는 등의 위험요소가 있긴 하지만 무늬가 벗겨져버리는 리스크를 생각해보면 처리를 해놓는 편이 낫겠다 싶습니다. 




덤.



그냥 앞뒷면 비교만 하려니 심심해서 장착변신 RX에 들어있는 리볼케인(윗쪽의 2자루)과 피겨아츠 RX의 리볼케인(가장 아래의 것)을 같이 찍어보았습니다.

클리어 소재를 사용한 피겨아츠 쪽과 달리 장착변신 쪽은 연질소재에 가장 위의 것은 칼날을 메탈릭 블루로 칠해서 빛이 나는 상태를, 가운데의 다른 하나는 자루와 마찬가지로 은색으로 빛이 나지 않는 상태를 재현했는데......

RX 본편에선 리볼케인을 꺼내는 부분에서부터 계속 칼날에서 빛이 나는 상태로만 나오는지라 빛이 안 나는 상태는 왜 넣었을까 싶었는데, 시간이 흐르고 흘러 디케이드에서 등장한 RX가 빛이 안 나는 리볼케인을 쓰는 장면이 나오는걸 보니 기분이 꿩하했습니다.;;  


덤 2.


 

손가락을 두 개만 편 이 오른손 파츠는 변신포즈 재현을 위한 것이지만...... 




 
날씨가 더워선지 자꾸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Posted by 니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