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UM에서 2013년에 발매한 플라스틱 악세서리 시리즈를 뒤늦게 알게되어 트러스를 구해보았습니다.
이 시리즈의 다른 제품들 중에는 트러스에 달 수 있는 LED 라이트(빨강, 오렌지, 녹색, 파랑, 화이트)라거나
무대의 바닥판을 당담하는 스테이지 같은 제품도 있지만 일단 패스하고 이것만 구했지요.
케이스 뒷면에 조립 설명이나 간단한 작례가 실려있습니다.
대, 중, 소 세 가지 길이의 트러스 부품과 각 트러스를 연결하는 조인트 파츠가 있습니다.
각 트러스의 길이 비교.
취향에 따라 각 파츠를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습니다만,
일단 트로스들을 전부 사용하는 작례를 따라해보았는데...
이게 생각했던 것보다 사이즈가 상당히 큽니다.
중 사이즈의 트러스 세 개를 연결했더니 거의 30cm 가까운 길이가 되더군요.
크기 비교용 피겨아츠와 비슷한 사이즈의 피규어라면 셋 정도는 가볍게 세워둘 수 있고,
두 줄로 세워둔다면 대여섯개는 넉넉하게 늘어놓을 수 있지않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무대 의상 복장을 한 캐릭터를 세워보았는데.... 역시 공연을 하는 무대처럼 꾸민다면
LED 라이트는 생략하더라도 별도의 스탠드로 바닥은 꾸며놓는게 낫겠다 싶습니다.
제가 구입한 목적은 무대 배경이 아니라 이런 쪽(?)입니다.
페르소나4의 주인공 피그마가 나오면 배경에 깔아두기 좋겠다 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