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2. 7. 30. 21:09

유럽 포모도로 치킨버거를 먹어본 이후로 이쪽도 예의상(?) 한 번은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가장 가까운 매장이 역 두 정거장 거리다보니 더워서 못 가다가 비가 온 김에 들려서 먹어보았습니다.


그래서 먹어본 느낌은.... 소스는 단 맛과 시큼한 맛을 동시에 내려고 노력하는데 토마토와 양상추 같은 야채들이 

그걸 자비심 없이 희석시켜버리는, 마치 번복되는 판정을 보고있는 기분과 비슷한 느낌이 들더군요.


이것도 역시 기념삼아 한 번은 먹어볼만하기는 한데, 세트가 6900원에 런치할인을 해도 5400원이나 하는지라... 

천원만 더 쌌으면 모를까, 추천하기가 조금 거시기합니다.;;

Posted by 니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