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마에서 영화 300의 레오디나스가 나온다고 하면서 소개를 할 때 피그마에서 처음으로
UV프린터를 이용하여 얼굴을 인쇄한다고 해서, 안 그래도 영화의 캐릭터도 인상적인데다
반다이의 디지털프린팅도 상당한 마당에 UV프린팅은 어떨지 기대가 되서 구해보았습니다.
부속품은 본체 외에 칼, 창, 방패, 외치는 표정 파츠,
투구 2종류와 투구용 머리 파츠, 교체용 손파츠 3쌍과 스탠드,
천으로 된 망토가 들어있습니다.
팔뚝과 정강이의 보호구. 금속의 느낌이 들도록 도색이 된게 좋습니다.
칼과 창의 날 부분에도 쇠 느낌이 드는게 역시 좋더군요.
방패.
뒷면의 벨트 부분이 팔을 사이에 끼우면 방패에 벨트 양쪽이
제대로 연결되지않고 한쪽이 뜨는게 은근히 성가시더군요.
헬멧은 장식이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있는데, 연질파츠로 되어있어서
그대로 머리에 씌워서 안의 조인트를 끼우는 방식으로 고정합니다.
일반 머리와 헬멧용 머리. 조인트의 유무도 그렇지만 뒷통수의
크기도 차이가 나서 일반 머리에는 헬멧을 씌울 수 없습니다.
교체용 손파츠 3쌍.
UV프린터로 인쇄한 얼굴 파츠.
얼굴의 인쇄 자체는 괜찮게 되었다고 봅니다만.....
별도의 파츠로 되어있는 좌우의 눈알들이 방향이 서로 잘 안 맞는 경우가 있는게 아쉽습니다.
또다른 문제점으로는 어깨끈이나 팬츠, 방패의 벨트 등
갈색인 부분이 팔이나 다리에 닿으면 색깔이 묻어납니다.
사진에서는 가늘게 한 줄만 묻어있지만, 팔다리를 움직이다보면 계속
쭉쭉 묻어나는게 미리 마감재를 뿌려두는게 좋겠다 싶어보입니다.
배경지에 그 배경이 인쇄되어있는게 또 좋더군요.
바닥에 깔아두는 것만으로도 그 장면을 재현하기 편해서 즐겁습니다.
스파르타군에는 범인 따윈 필요없다!!!
스파르타군에는 중이병도 필요없다!!!
방패 내던지는 녀석이 가장 필요없다!!!!
천으로 된 크고 아름다운 망토가 있는걸 보니 갑자기 필이 와서 슥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