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에서 등장한 햄 선생의 새로운 기체인 브레이브 지휘관기.
같은 날짜에 일반병기도 같이 나왔습니다만, 일단 이 킷의 품질이 어떨지 시험삼아 이것만 구해다 만들어보았습니다.
예전 기체인 스사노오와 함께. 오버플래그와도 같이 찍어볼까 했는데, 그게 불량품이 제대로 걸렸던지 아직도 자립이 불가능한 판이라 그쪽은 포기했습니다.;;
일단 양 옆의 사이드바인더가 뒷쪽에 있게 되면서, 스사노오 때처럼 팔의 가동을 방해하는 게 확실히 줄어들었습니다.
가동률도 전반적으로 좋습니다만, 이게 폴리캡이 전혀 쓰이지 않은지라 계속 움직이다보면 어찌될지 모른다는 불안요소가 있습니다. 특히 발바닥 쪽의 D-8의 볼 부분은 벌써부터 살짝살짝 처지려는게 좀 위험한 기미가 보이는군요.;;
얼굴 쪽의 독특한 무늬는 클리어파츠에 몰드로 새겨져있습니다.
위쪽의 모노아이 부분은 도색이 필요.
크루즈 포지션(순항형태)로 변형한 상태.
플래그의 변형 때와 마찬가지로 기수부분이 되는 라이플은 가슴 안쪽에 있는 연결부위에 끼워지는지라,
그냥 손잡이를 틈새에 꽃았던 플래그 때와는 달리 처져지않고 잘 고정됩니다.
사이드바인더의 뒷면에서는 대기권 내에서 비행시 사용되는 날개가 전개됩니다.
그 안쪽에는 이 프라모델에서는 전개기믹이 재현되지 않은 GN캐논의 포신으로 보이는 부분이 새겨져 있습니다.
GN빔라이플 '드레이크하울링'. 오버플래그의 라이플 '트라이던트스트라이커'를 발전시킨 무기.
발사 시에는 앞부분을 전개. 아예 앞부분을 다 빼버린 경우는 '숏배럴'이라 칭하는군요.
주로 크루즈 포지션(순항형태)일 때 등 뒤에 장착하는 대형 GN콘덴서.
전투시에는 방해가 돼서 퍼지시킨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