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나왔었지만 오늘에서야 KFC에 들려서 닭느님 버거를 먹어보았습니다.
일단 짜다는 평을 많이 보았었는데, 그냥 일반적인 치킨 정도인 느낌이더군요.
물론 그 일반적인 치킨이 짠 정도라는게 음료수를 전혀 안 마시고 먹어도 되겠다 싶은건 아니였습니다.(....)
닭느님 고기의 맛이 강해선지 치즈와 베이컨의 양이 적어선지, 특히 베이컨의 맛이 잘 느껴지지 않은게 살짝 아쉬웠지만 닭고기를 우걱우걱 씹는 느낌이 아주 좋은지라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생각 외로 배가 불러오더군요. 평소에 빅맥 정도는 하나로 양이 안 차는 느낌이었는데 이건 하나 다 먹고나니 꽉 차는 기분이었습니다.
매콤하고 짠 맛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비추천. 닭고기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말할 필요조차 없고 그냥 햄버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도 맛보기로 한 번씩은 드셔볼만 하겠다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