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 블랙은 2009년에 피겨아츠로 발매되었습니다만,
극 중의 슈트 체형의 재현을 목표로 하여 10월 말에 새롭게 상품화되었습니다.
그리고 바이크인 배틀호퍼도 같이 발매되어 사진을 찍는 김에 같이 찍어보았습니다.
블랙 쪽은 예전 것을 가지고 있지만 배틀호퍼는 구하지 않았던지라, 예전 것과의 비교는 그냥 둘 다 패스.
패키지의 크기 비교.
블랙은 본체 외에 교체용 손파츠 4쌍이 든 심플한 구성입니다.
눈은 클리어 파츠로 되어있습니다.
안테나는 경질로 되어있어서 파손에 주의해야할 듯 싶습니다.
가슴의 문양은 음각으로 파인 곳에 도색이 되어있습니다.
그냥 평평한 표면에 인쇄가 되어서 벗겨질 우려가 있었던
2009년 판에서 개선된 점이라 좋더군요.
가슴 속에서 어깨 관절축을 가려주는 파츠가 이번에는 조금 달라졌습니다.
어깨를 앞으로 모을 때는 같이 딸려나와서 연결이 자연스럽게 보입니다만,
어깨를 앞으로 당기지 않았을 때는 그냥 빈 틈이 드러나는 단점도 있습니다.
벨트에도 클리어 파츠가 사용되었습니다.
하복부의 주름 표현이 인상적입니다만 그만큼 부피가 커져서 다리가동이 어떨지 궁금했는데,
고관절을 밑으로 내릴 수 있는 구조여서 다리를 90도 가까이 들어올릴 수 있습니다.
이어서 배틀호퍼.
부속품은 본체 외에 혼스테이지에 연결하는 파츠와 뒷바퀴를 고정하는 파츠가 있습니다.
클리어 파츠는 양 눈(?)과 프론트 글래스에 사용되었습니다.
뒷바퀴에는 스프링으로 서스펜션 기믹이 재현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