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가 시프트 데드히트 시프트카를 이용해 변신한 파워업 상태인 데드히트 마하가
피겨아츠에서는 혼웹한정 수주를 통해 예약을 받아 작년 12월 중순에 발송되었습니다.
저도 받긴 그 무렵에 받았지만, 같은 데드히트 시프트카를 이용한 드라이브 타입 데드히트하고
몇부분을 제외하고 같은 생김새인지라 따로 사진을 찍어볼 생각이 영 들지않아 그냥 패스했지만,
최근 드라이브가 국내에 더빙되어 정식 방영하는걸 보고서 기념삼아 꺼내보았습니다.
부속품은 본체 외에 버스트 상태의 타이어, 마하의 무기인 전륜 슈터, 마하의
등장포즈용 손 파츠가 추가되어 총 네 쌍이 된 교체용 손파츠들이 있습니다.
드라이브 타입 데드히트와 다른 부분 1 헬멧.
드라이브일 때는 헬멧 뒷부분에 있던 마하의 페이스가드가 앞으로 넘어오면서,
머리 위에 있던 가드윙이 턱으로 내려와 앞으로 튀어나온 모양이 되었습니다.
실제 촬영용 슈트에서는 가슴의 타이어가 적당히 눌려있어서 턱의 가드윙이 타이어에
걸리지 않습니다만, 타이어가 플라스틱으로 된 모형에선 그런게 없으므로 얼굴을
왼쪽으로 돌릴 때는 바로 걸리는지라 고개를 위로 들어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가슴의 타이어, 오른쪽 어깨의 타이어, 턱의 가드윙 세 가지가 서로 존재감을
은근히 드러내는지라 움직일 때는 좀 성가신 면이 없잖아 있습니다.
다른 부분 2 벨트.
드라이브 드라이버에서 시프트 데드히트를 장전한 마하 드라이버 호노오로 바뀌었습니다.
다른 부분 3 왼쪽 팔뚝.
드라이브 드라이버와 세트인 시프트 브레스도 없는 상태로 변경.
....그런데 이 세 부분 다 기존 피겨아츠의 경우에도 부품 교체로 충분히 재현가능한 상태인지라,
따로 내지않고 가격이 좀더 상승하더라도 한 제품에 교환가능하도록 넣어주는게 좋았겠다 싶습니다.
가격이 상승한다고 해도 비슷한 볼륨의 제품들 가격대로 추측해보자면 드라이브 타입 포뮬러의 데칼을
다 붙여서 낼 경우처럼 극적으로 가격이 상승할 것 같진 않고, 어차피 중간 강화폼의 포지션인 이걸
구입할 정도라면 그 정도까지는 감수하고 살 만한 팬일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