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워 영화에 맞춰 피겨아츠에서도 인피니티 워 시리즈를 발매하고 있는데...
처음 나온 스타로드와 닥터 스트레인지는 도색 및 일부 부품만 바꾼 기존 제품 우려먹기였고,
다음에 나온 캡틴에는 방패가 없고 아이언 스파이디는 슈트 색이 메탈릭이 아닌 등 이래저래
아쉬운 점이 많은 가운데, 이번달에는 아이언맨 마크 50과 타노스가 같이 발매되었습니다.
부속품은 본체 외에 교체용 얼굴 2개, 교체용 오른손 3개, 왼손 2개입니다.
처음 꺼냈을 때는 왼쪽 고관절만 헐렁거려서 뺐다가 다시 끼었더니 제대로 고정이 되었는데,
후타바 우라모형 게시판에서 보니 고관절 볼조인트의 축에 고정대처럼 된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이 다리 안쪽에 제대로 걸려야 고정이 되어서, 깊숙히 끼워넣어야한다고 하더군요.
왼손에 있는 인피니티 스톤은 손등 쪽의 5개는 클리어 파츠로 되어있는데...
엄지손가락 쪽의 1개는 그냥 도색만 한 거처럼 보이는게 살짝 아쉽더군요.
건틀렛 손등 쪽에 장갑이 튀어나온 형태여선지, 왼손만
손목 관절을 앞으로 당겨 꺼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비슷한 스케일인 여러 회사의 제품들과 함께.
떡대가 큰 캐릭터여선지 팔다리의 가동 범위가 그렇게 크진 않지만,
덩어리 느낌이 잘 드는데다 얼굴도 괜찮은 편인지라 마음에 듭니다.
영화 다음편을 통해서 갑옷을 입고 무장한 버전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