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경위가 있었지만 그냥 간단하게 추려서 적자면 예전의 리볼텍에서
발매 및 판매 당담 회사가 바뀌면서 브랜드가 나뉘어졌고, 유니온 크리에이티브와
함께 만든 Vulcanlog 브랜드에서 베놈스네이크가 발매되어 구해보았습니다.
케이스에는 본체 외에 교체용 손 파츠와 각종 무기들이 들어있습니다.
케이스 뒷면에는 박스의 페이퍼 크래프트와 스탠드가 있는데....
박스 경우에는 떼어내기 쉽게 해주는 실선조차 들어가있지 않아서
일일이 직접 테두리를 따라 잘라내야하는 하드한 상태더군요.
발매일에 맞춰 야마구치 씨가 트위터에 이 제품에 대한 트윗을 올렸는데,
ttps://twitter.com/fuikitodoki/status/690465350547279874
- 최초에 허리를 뽑고 허리 둘레의 장비를 뺀 상태에서 가동을 체크할 것을 권한다는 것과,
ttps://twitter.com/fuikitodoki/status/691468203499790336
- 안력이 굉장할 경우, 뜨거운 물에 담가서 (파츠를 수축시켜) 개선하고,
파츠를 덥힌 상태에서 인위적으로 눌러서 얼굴을 찌뿌릴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더군요.
저도 따라서 해보았는데... 하필이면 하기 전(왼쪽)과 한 후(오른쪽) 둘 다 눈동자 바로 아랫부분에
빛이 제대로 반사되어서 사진 상으로는 눈의 면적이 줄어든걸 전혀 알아볼 수 없게 되었지만(;;;;)
뜨거운 물에 담가서 얼굴 파츠가 부드러운 상태일 때 양쪽 볼을 눌러서 조금 들어가게 한건 (이것도
사진에서는 차이가 안 보이지만) 실물로 볼 때는 차이가 약간 느껴지는게 나쁘지 않더군요.
본체의 조형은 무난하게 잘 나왔다 싶은데... 울트론과 마찬가지로 어깨 관절이
소형 이중 조인트여서 팔이나 어깨를 돌릴 때마다 관절이 분해될 우려가 들더군요.
뒷머리는 볼조인트로 연결되어있습니다.
왼쪽 어깨와 의수의 문양은 깔끔하게 인쇄되어있습니다.
무기는 어설트라이플, 권총, 스나이퍼 라이플과 바이포트 두 종류, 나이프가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홈페이지에선 어설트라이플을 서브머신건으로 표기하고있더군요.
그 외의 장비로는 iDROID와 팬텀시가, 로켓암이 있습니다.
어설트라이플의 어태치먼트 파츠는 수통에 박혀있는 마개를 몸 안쪽으로 밀어내고 끼웁니다.
어설트라이플을 어태치먼트 파츠에 끼울 때 각도를 맞추는걸 설명서에서
좀 자세히 설명해줬으면 싶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안 보이군요.
권총은 그냥 무난하게 홀스터 안쪽에서 끼우면 오케이.
나이프는 넣을 때 옆으로 틀어져서 삐져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똑바로 밀어넣으면 제대로 들어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