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도/Rider2006. 11. 3. 21:21


HYPER CAST OFF

 



CHANGE HYPER BEETLE
 

하이퍼 젝터를 이용해 진화를 한 카부토의 최강의 모습, 하이퍼 폼.
보통의 캐스트 오프는 껍질을 벗어서 스피드를 올리기만 했지만,
하이퍼 캐스트 오프는 그야말로 곤충의 '탈피'답게 기존의 속도뿐만 아니라
더욱 성장한 외피=장갑까지도 보여주었지요.


하이퍼 젝터는 보통 상태의 것과 뿔이 당겨진 상태의 것으로 두 개가 들어있습니다.


텐도 특유의 삿대질 손 파츠도 들어있습니다.
손 색깔이 달라서 그냥 카부토에는 어울리지 않는게 아쉽지요.



퍼펙트 젝터 및 기타 부록 젝터들.
드레이크 젝터를 제외하고 다들 날개나 꼬리 부분이 가동합니다.

퍼펙트 젝터의 손잡이 부분이 너무 굵어서 엄지 손가락과 손바닥 사이에 들어가질 않는지라,
쥐어주기보다는 다른 손가락들로 눌러서 걸쳐둘 수 밖에 없더군요.









Posted by 니킬
모형도/Rider2006. 9. 29. 22:09

카부토에서 라이더들의 바이크로 등장한 것은 현재 전부 3대이지만, 아무리 봐도 디자인이 자비 전용스러운 느낌인데다 별 기믹도 없고 거기에 요즘 들어선 출연도 거의 없는 머신 젝트론은 빼고 주연 라이더들의 바이크들만 구해보았습니다.

 


우선은 오픈 패키지 사진.

도장이 벗겨지지 않도록 각 부품들이 비닐에 잘 싸여있습니다.
모시리 같은데 잘 못 긁히면 슥 벗겨져 버리므로 보관시 유의.
(실은 이미 카부토 익스텐더 옆구리 한쪽이 스~윽했습...어흐흑)





익스 모드로의 변형에 따른 문제 때문이겠지만,
카부토 익스텐더는 폭이 넓은 대신 높이가 짧고 반면에
가탁크 익스텐더는 폭이 좁고 높이가 긴, 미묘하게 대조적인 생김새가 되어있습니다.

카부토 익스텐더의 안장과 사이드에 달린 건 COR시리즈의 피겨를 고정하기 위한
고정대인데, 저는 어차피 장착변신 시리즈를 태울 생각인지라 둘다 때버리고,
사이드스텝 쪽만 지지대 삼아서 끼웠다 뺐다 하고 있지요.






Posted by 니킬
모형도/Rider2006. 1. 8. 00:58

가면라이더 파이즈에서 델타가 주로 이용하던 오토바이 제트슬라이거.
주로 식품완구 등 작은 크기의 상품으로만 입체화가 되어서, 피겨를 태울 수 있는 사이즈로는 거의 유일한 물건이지요.

RC 제트슬라이거 소개

우선은 패키지 사진.


RC라는 명칭이 붙어있듯이 무선 리모컨과 충전용 어댑터가 딸려있지만 그쪽은 생략.

정면 사진. 찍는 실력이 부족해서 10cm를 넘는 폭이 얇게 보이는군요...

앞뒤 바퀴는 극 중에서 커브나 회전할 때처럼 수평으로 돌아갑니다.






RC 제트슬라이거에 대한 불만

에 그러니까... 반다이가 무슨 생각으로 이 상품을 'RC'로 냈는지 모르겠습니다.

상자에도 써져있지만, 이 상품은 '실내전용'이라고 합니다.(밖은 위험하니까 안에서 놀라니...)
타이어 부분이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 그대로 밖에서 조종했다간 다 긁히기 십상이지요.

RC를 실내전용으로 해서 어쩌라구!!

거기다 설명서에는 또 이런 내용의 글이 적혀있습니다. (대충 기억 나는대로 옮김)
'(집)바닥이 (제품의)타이어에 긁히지 않도록 주위하세요'

실내전용이라는 물건이 집바닥을 긁는다는 부조리함은 일단 제쳐두더라도, 실제로 집 안에서 썼다는 분들의 소감을 보면 바닥도 바닥이지만 집 안의 가구에 부딪혀서 제품이 긁힌다고 합니다... 제가 받은 물건도 앞쪽에 부딪힌 흔적이 몇 군데 있지요.
야#재팬에서 검색을 해보면 예전에 일본에선 이걸 몰기위해 오프라인 모임을 하자는 게시물이 나올 정도.

게다가 모터가 들어있어선지 정가가 상당히 비쌉니다.(굳이 옥션으로 구한 이유)
차라리 그냥 모형으로 하고 미사일해치 오픈 기믹이나 호버상태의 재현 같은 걸 추가하는 게 값도 싸고 더 좋았을 텐데 말이지요.
Posted by 니킬
모형도/Rider2005. 7. 23. 20:10

까스통에 예약주문을 했던 장착변신 킹폼과 토도로키가 오늘 입고되어서 가져왔습니다.
특히 킹폼은 지난 3월에 예약했던 물건인지라 감회까지 느껴지더군요.
(결론 - 돈 있을 때 지르면예약해두면 돈 없을 때에도 받을 수 있다)




Posted by 니킬
모형도/Rider2005. 6. 21. 23:38

R&M 중에서 발매도 빨리 된 편이고 캐릭터도 마음에 드는데 묘하게 손이 닿지않던 녀석을 마침내 구입하였습니다. 서바이브들은 장착변신으로 나온다면 몰라도, 지금은 별로 구하고 싶은 생각이 없는 지라 구하려한 R&M은 전부 모으게 된 상황.

점검을 해보니 문제점은 마그나기가의 어깨 아머가 너무 잘 빠진다는 것과 기가런쳐와 기가아머 사이에 연결하는 부분이 사람의 인내심을 시험하려드는 것 두가지 뿐 이더군요. (장점은 상당한 가동범위라던가 다양한 무기라던가, 많습니다)
그 튀어나온 부분은 아트나이프로 대충 갈아주니 상당히 쾌적해졌지만, 어깨 아머 부분은 플라스틱 재질상 접착제로 붙일 수도 없어보여서 방치 상태입니다.(사실은 이쪽이 더 문제인데)

졸더로는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것도 있던 터라 일단 생각나는데로 슥삭.


Posted by 니킬
모형도/Rider2005. 5. 27. 21:40

(표지의 한글은 역시 보기좋습니다)

극장판과 TV스페셜에서만 등장해서 국내에도 발매될지 여부가 상당히 걱정되었지만 (실제로 가게에 배포된 가면라이더 관련 상품 포스터에서는 안 실려있었고) 무사히 발매된 가면라이더 류가(류우가).
정식 넘버가 아닌 EX여서인지 단순히 타이밍을 잘 못 맞춰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인근 대형할인매장 세 군데를 돌고도 헛탕만 치다가 간신히 구했습니다.

갑옷 테두리의 금색이나 드래건에서는 빠져있던 이마 가운데 붉은색 등 도색도 다른 R&M에 비해서 비교적 세밀하게 되어있는데다, 블랙 버전 특유의 묵직한 느낌까지 더해져서 상당히 만족스러운 물건입니다. R&M 수집을 하신다면 반드시 추천.


Posted by 니킬
모형도/Rider2005. 4. 23. 20:53

낮에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근처의 까르푸에 들러보았더니 R&M 시리즈들을 20% 할인을 하고있기에 그동안 벼르고 있었던 두 녀석을 사왔습니다.


먼저 오딘부터 골드피닉스와 함께 단란한 한 컷.
가격은 정발된 R&M 중 가장 싸지만 저 빤짝거림 덕분에 상당히 멋있습니다. 칼과 방패에 바이저까지 무장도 충실하지요. 저 바이저로 맘먹고 후려패기만 해도 너끈히 두셋은 보낼 수 있지않나 싶을만큼 폼이 납니다.

두툼한 갑옷 때문에 팔은 저 정도까지 밖에 올라가지 못합니다. 그래도 오딘에게 OTL포즈를 시키는 건 가능할 듯. 그리고 저 바이저, 두꺼운 윗부분에 비해서 자루 쪽은 가는데다가 잘 휘어지는 재질이어서 똑바로 들게하는게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등짝 좀 보자.
오딘의 등에 연결할 때는 저 가운데로 골드피닉스의 머리를 접어 넣어둡니다. 방패를 저기에 끼워두면 피닉스의 목은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되지요.


스포일링을 통해 들은 내용으로는 그다지 제대로 된 녀석이 아니지만 명색이 '호랑이굴'에서 안 구할 수 없는 녀석, 타이거.
데스트와일더의 관절을 움직여보다보니 저런 자세가 나왔습니다.
팔 관절은 앞뒤로, 다리 관절은 고정축을 중심으로 돌 수 밖에 없어서 저런 자세가 나오는건 필연이라면 필연입니다.
저 크로우 부분은 팔뚝에 있는 구멍에 끼우는 방식인데, 조금만 움직여도 금방 빠져버립니다. 드래곤의 스트라이크 벤트처럼 손가락에 걸어둘만한 부분이라도 있었으면 좀 나았을텐데 말이지요.

데스트와일더의 손목과 크로우의 손바닥 부분은 저렇게 돌릴 수 있습니다.


아직 EX인 '류가'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로서 R&M의 정식 넘버 시리즈는 전부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해외 배송비와 프리미엄 때문에 구하기 어려웠던 아이템들이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건 역시 케이블이건 공중파이건TV 방영의 힘이겠지요. MBC 무비에서 했던 울트라맨 티가는 별로 반응을 일으키지 못한 것 같지만, 그래도 계속 특촬물이 국내에 방영이 되어서 알려지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니킬
모형도/Rider2005. 1. 18. 02:45

카드를 함부로 긁어대면 어떻게 되는지 잘 보여주는 경제교육물 가면라이더 온두루에서 나오는 라우즈카드의 완구 중에서, 트럼프를 할 수 있도록 모아놓은 세트입니다.
작년 말에 발매되어서 금방 품절됐었지만, 마침 얼마전에 까스통에 입고가 되어서 구할 수 있었습니다.


내용물은 각 라이더들과 언데드들의 소개가 실린 책자와 박스, 그리고 카드를 80장 이상 넣을 수 있다고 자랑하는 케이스로 되어있습니다.

특제 케이스의 모습. 반대면은 투명하게 되어있어서 박스에 넣어둘 때 아래 왼쪽 사진에서처럼 카드의 그림이 보입니다. 설명에는 '박스에도 수납가능!'이라고 하지만 애시당초 수납이 되어있으니.....

박스의 경우에는 뒤쪽의 하얀 종이를 빼내면 저렇게 완전히 안으로 집어넣을 수도 있습니다.

이걸로 좋은게 좋게 끝나면 좋겠지만, 반다이가 만든거 아니랄까봐 소비자의 발목을 잡는 것이 있습니다.

몇 장의 카드를 극 중에 나온 카드와는 다르게 배우들의 모습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OTL

다이아10, 클로버7과 Q는 아직 발매가 안됐었으니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준다고 쳐도,
스페이드4 '태클'을 빼먹다니, '태클'없는 블레이드는 앙꼬없는 찐빵이거늘....
(이 말 그대로 믿으면 닷디아냐쟝)
그 카드는 제일 먼저 발매된 것 중 하나라서 옥션이 아닌 이상 구하기도 난감한 상황이여서,
그게 들어있는 블레이라우저의 재고를 이런 식으로 처리하고 싶었던 반다이의 속셈이 아닐까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이번 달 말에 나온다는 라우즈카드 파트5에서 다시 나올지도 모르지만, 이미 품절된 것들을 한 번에 구할 수 있는 '세트'의 매력이 줄어들어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Posted by 니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