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도/Rider2005. 6. 21. 23:38

R&M 중에서 발매도 빨리 된 편이고 캐릭터도 마음에 드는데 묘하게 손이 닿지않던 녀석을 마침내 구입하였습니다. 서바이브들은 장착변신으로 나온다면 몰라도, 지금은 별로 구하고 싶은 생각이 없는 지라 구하려한 R&M은 전부 모으게 된 상황.

점검을 해보니 문제점은 마그나기가의 어깨 아머가 너무 잘 빠진다는 것과 기가런쳐와 기가아머 사이에 연결하는 부분이 사람의 인내심을 시험하려드는 것 두가지 뿐 이더군요. (장점은 상당한 가동범위라던가 다양한 무기라던가, 많습니다)
그 튀어나온 부분은 아트나이프로 대충 갈아주니 상당히 쾌적해졌지만, 어깨 아머 부분은 플라스틱 재질상 접착제로 붙일 수도 없어보여서 방치 상태입니다.(사실은 이쪽이 더 문제인데)

졸더로는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것도 있던 터라 일단 생각나는데로 슥삭.


Posted by 니킬
2005. 6. 6. 23:17

강담사에서는 1년에 3권 낸다고 했지만 언제 나올지도 정해지지 않은 소설 관련 잡지입니다.
vol.4는 그냥 안 보았지만 이번 호에서는 카도노 코우헤이 씨의 단편 소설 2편과 인터뷰, 그리고 동인게임 ひぐらしのなく頃に의 제작자 竜騎士07 씨와 나스 키노코의 토크세션 등이 있다기에 구해보았습니다.

단편 소설 : アウトランドスの戀, ポルシェ式ヤークト・ティーガー

(표지와 소설의 일러스트를 그린 분은 우에다 하지메. 그림체가 귀여운 건지 우스운 건지 애매한 느낌입니다)

....이거, 말이 두 작품이지 사실상 한 편이라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거의 한 사건을 전후해서 서로 다른 등장인물의 입장과 관점으로 보는 차이랄까나.
내용은 어느 남녀의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
카도노 씨 작품답게 '통화기구'가 극 중에서 꽤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세계를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정작 그 캐릭터에게는 그럴 생각이 눈꼽만큼도 없는 지라 망토 두른 녀석은 안 나옵니다.

인터뷰들은 카도노 씨 쪽이든 竜騎士07 씨 쪽이든 그냥저냥인 느낌. 아, 카도노 씨가 열광했던 만화가 '죠죠'였다는 데 왠지 모르게 납득했습니다.
ひぐらしのなく頃に는 확실히 재미있기는 한가 본데, 일러스트에서 심하게 거부감이 듭니다.
일러스트 비교


(원작자 일러스트와 코믹화 맡은 만화가의 일러스트)

(타케우치 씨가 그린 레나와 竜騎士07 씨가 그린 아키하)
......암만 잘 봐줘도 다른 일러스트 쪽을 중,고등학생으로 보자면 초등학생 이상으로는 안보입니다.
그리고 상하 좌측의 캐릭터가 같은 캐릭터라는 것도 못 믿겠습니다.(로리 혐오도 **%증가닫기

그 외의 읽은 몇몇 연재작품 중에서 기억에 남는 건 戯言시리즈의 니시오 이신 씨가 쓴 마법소녀 리스카. 이 작가분은 역시 미스테리보다는 전기활극쪽이 더 잘 맞습니다. 戯言시리즈에선 '十三階段'에 리스카 시리즈에선 '6명의 마법사'라... 아무래도 적 보스 밑에 똘마니 집단을 만들고 주인공이 상대하게 하는게 취향인 듯.

아직 잡지 전체의 반 정도밖에 읽지 못한 지라(공의경계 정발판과 이것 중에 어느 쪽이 더 두꺼울지...) 나머지 내용은 다 읽는 대로 마저 쓰겠습니다~.
Posted by 니킬
모형도/Rider2005. 5. 27. 21:40

(표지의 한글은 역시 보기좋습니다)

극장판과 TV스페셜에서만 등장해서 국내에도 발매될지 여부가 상당히 걱정되었지만 (실제로 가게에 배포된 가면라이더 관련 상품 포스터에서는 안 실려있었고) 무사히 발매된 가면라이더 류가(류우가).
정식 넘버가 아닌 EX여서인지 단순히 타이밍을 잘 못 맞춰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인근 대형할인매장 세 군데를 돌고도 헛탕만 치다가 간신히 구했습니다.

갑옷 테두리의 금색이나 드래건에서는 빠져있던 이마 가운데 붉은색 등 도색도 다른 R&M에 비해서 비교적 세밀하게 되어있는데다, 블랙 버전 특유의 묵직한 느낌까지 더해져서 상당히 만족스러운 물건입니다. R&M 수집을 하신다면 반드시 추천.


Posted by 니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