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의 전투지원유닛인 CLAWs 세트.
패키지의 두께는 평균적인 두께와 같지만 높이가 낮고 폭이 넓습니다.
색깔이 다른 일부 부위만 도색이 되어있고 대부분을 사출색으로
처리한데다 색상도 밝은 회색이어서 여러모로 아쉽더군요.
그 사출색을 조명이 없는 상태에서 보면 메탈실버에 얼추 비슷하게 보이기는 하는데...
조명을 비추면 바로 차이가 확 나는데다 너무 가벼운 느낌이 드는지라
그냥 어두운 회색으로 하는 편이 더 낫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극 중에서 셀메달을 넣어 들고다녔던 우유통.
CLAWs 세트 쪽과는 달리 전체에 메탈릭 도색이 되어있습니다.
뚜껑을 열 수 있으며 안에는 셀메달이 찬 상태가 재현되어있습니다.
셀메달 파츠는 안에서 붙어있어서 빼낼 수 없더군요.
고릴라 캔드로이드의 캔 모드와 애니멀 모드.
- Breastcannon
브레스트캐논의 앞뒷면.
버스에 원래 달려있는 가슴 파츠를 떼어낸 다음 브레스트캐논에 끼우는 조인트가 달린 접속 파츠로 교체합니다.
팔 쪽의 유닛을 장착할 때는 공통적으로 손을 뽑아내고 팔에
커버파츠를 끼운 다음, 유닛 안에 있는 구멍에 손목관절을 끼웁니다.
그냥 유닛을 장착하기만 한다면 커버 파츠를 안 끼워도 상관없기는 하지만,
좌우에 튀어나온 부분이 팔이 유닛 안쪽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을 시켜줘서
팔 장갑의 도색이나 클리어 파츠가 쓸리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 Drillarm
드릴암의 좌우면.
드릴 부분은 회전이 가능합니다.
- Cranearm
크레인암의 좌우면.
중간의 연결부분은 볼조인트로 되어있어 팔꿈치의 가동에 맞춰서 옆으로 살짝 돌릴 수 있습니다.
크레인의 끝부분은 잡아당겨서 약간 늘려줄 수 있습니다.
또한 코드 부품을 연결하는 것으로 훅을 사출한 상태를 재현할 수 있습니다.
- Catepillarleg
발 끝부분이 약간 가동하지만, 원래 디자인부터 좌우로 다리 전체에 걸쳐 캐터필러가 이어진
모습이다보니 끝부분만 움직이는 것으로는 접지력 향상에 그다지 도움이 되질 않더군요.;;
장착을 할 때는 손 쪽처럼 발목을 뽑아내고 다리에 커버 파츠를 끼운 다음,
발목의 구멍에 안에 나와있는 조인트가 들어가도록 끼웁니다.
- Shovelarm
집게의 아랫쪽을 벌릴 수 있습니다.
쇼벨이지만 집는 것보다는 휘둘러서 넓은 면적으로 두들기는게 더 어울리는 느낌이 듭니다.;;;
- Cutterwing
컷터윙의 앞뒷면.
가슴 쪽과 마찬가지로 버스의 등 파츠를 떼어낸 다음 컷터윙 접속 파츠를 끼워줍니다.
- Birthday
6종의 유닛을 전부 장착한 상태인 버스데이.
......이렇게 가동 입체물로 나온 것을 직접 만져보니, 어째서 가멜이 거의 늘 상반신의 장갑이 벗겨진
상태로 나왔는지와 마찬가지로 왜 이 상태에서의 전투신이 적었는지 대충 이해가 되더군요.;;;
- CLAWs sasori
크레인 끝에 드릴암 접속 파츠를 끼운 다음 손목에 끼우듯이 드릴암에 연결합니다.
팔이 들어가는 부분을 가리기 위해 팔뚝 쪽의 파츠를 떼어내고 유닛 파츠를 끼워주면 이쪽은 완료.
브레스트 캐논의 포신과 양 손잡이 끝에 접속파츠를 끼우고
그냥 위치에 맞춰 끼워주면 됩니다.
땅을 파는 자세를 재현해보려고 했는데... 드릴암과 크레인암의 연결부분이 가동하지 않는게 약간 아쉽습니다.
조형은 괜찮게 나왔습니다만 표면의 질감을 전혀 살리지 못한 사출색에 어디까지나 버스의 지원유닛이란 점에서,
버스의 팬이거나 오즈 쪽 관련상품을 전부 모을 생각이 아닌 이상은 굳이 구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