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도/기타2013. 4. 28. 12:45

지난달 말에서 이번달 사이에 구한 물건들 중에서, 바쁘고 하다보니 

개별 리뷰를 못 하겠다 싶은 물건을 몇 개 모아서 그냥 찍어보았습니다.




이쪽은 리뷰를 해보고 싶었지만, 스커트나 머리카락 파츠의 부피가 크다보니 

그냥 자세 하나 잡는데도 시간이 의외로 많이 걸려서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스커트가 세 파츠로 분할되어있고 가동 조인트로 연결되어서 움직일 수 있습니다만,

워낙에 부피가 크다보니 다리를 조금 움직이려고 해도 피곤해지더군요.;;



옆에서 보았을 때.


스커트 파츠 하나가 거의 본체 크기와 맞먹을 정도입니다.



스커트 안쪽의 우주.


발에 붙은 날개 파츠가 스커트 파츠 안쪽에 

부딪히는 것도 다리를 움직일 때 신경 쓰이는 점.



여기에 머리카락과 날개 파츠를 끼우면, 

상반신을 움직일 때도 피곤해집니다.(....)















이쪽은 뒤늦게 땡겨서 여섯 개를 전부 구한건 좋은데....


한 번에 여섯 개를 꺼내고 보니 어떻게 손을 대기 어려운지라 패스.

바스코&사리도 구할지 말지 고민되는 바 입니다. 








'고작 과거의 슈퍼전대들을 희생시키는 것으로 온 우주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보물을 포기하다니, 영문을 모르겠어'


'그게 네녀석들의 한계지'



'필요가 없다면 차라리 나한테 넘겨줘!!'


'...그거 예전에 키리츠구 씨가 들었던 대사지요?'





Posted by 니킬
모형도/기타2013. 1. 20. 23:48

이번 1월 발매 상품들 중에서는 구하고 싶은 것이 없는지라 전에 구한 다음 사진을 찍지 

않았던 것이나, 찍어보긴 했지만 다시 찍어보고 싶은 것 중 일부를 꺼내서 찍어보았습니다.




여기서는 이 서로 맞잡은 손 파츠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츠키히와 서로 손을 맞잡는 용으로 쓰라고 들어간 것이지만 츠키히도 안 샀고, 

그보다 이 손파츠를 처음 봤을 때 이런 식으로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먼저 나온 코요미 쪽은 손목의 굵기가 더 좁아서, 억지로 

끼우면 팔뚝의 손목 끼우는 구멍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




소설을 읽었을 때부터 해보고 싶었던 장면.




이쪽은 막상 움직여보려고 하니 인상적인 액션장면이 안 떠오르더군요.  


고양이 이야기가 흑과 백 둘 다 애니화가 되는 김에 아예 

블랙 하네카와 버전이 따로 발매되는게 좋겠다 싶습니다.








이쪽은 파이브핸드를 갈아끼우고 난 다음 힘이 빠져서 리뷰를 하려다 말았었지요.(....)




잠본이 님의 마기카 로보! 포스팅(http://zambony.egloos.com/3911097)이 

재미있었던지라 찍어보았습니다. 육신합체 곳도마도카나 마기카 Z 같은 

다른 포스팅들도 재미있었지만 마징가나 갓마즈 쪽 피규어가 없는지라...   







하나, 나는 항상 옆에 있는 친구의 마음의 어둠을 몰랐어.

둘, 계약을 할 결단이 한순간 무뎠어.

셋, 그 때문에 마미 씨가 마미당했어.

나는 내 죄를 헤아렸어, 사야카. 자, 너의 죄를 헤아려라.


내 죄를 헤아리라고? 쿄스케를 사랑한게 죄란거냐!!


유토피아 도판트나 스파이더 도판트나 다들 짝사랑에 실패했다는 점에서 떠오른 생각.


위쪽의 사진에서 겟타 3개와 피그마 3개를 전부 꺼내서 찍으려다 보니 진이 빠져서 

이쯤에서 그만 뒀지만, 나중에 시간이 생기면 또 다른걸 찍어보고 싶습니다. 


Posted by 니킬
모형도/기타2012. 5. 5. 23:08


예전에 이 시리즈에서 나왔던 체인소는 톱날의 회전이 안 되는 것 이전에, 사이즈가 상당히 작은게 아쉬웠던지라 

태엽장치를 이용해 체인의 회전이 될 뿐만 아니라 크기도 커진 다이나믹 체인소를 구해보았습니다.




체인소의 몸체를 구성하는 런너 두 장과 태엽장치.



체인 부분을 구성하는 런너들.

톱날 끝이 각각 왼쪽, 오른쪽으로 다듬어진 것이 각자 두 런너씩 있습니다.

 







끝의 손잡이는 위로 접어올릴 수 있습니다.






1/144 사이즈인 HG 더블오 건담에 장비해보았습니다.


끝의 손잡이와 옆에 달린 손잡이 간의 간격이 생각보다 넓긴 했지만,

HG 더블오 건담 급의 가동성을 가진 프라모델이나 피겨라면 문제없이 들려줄만 하더군요.



Posted by 니킬
모형도/기타2012. 3. 9. 20:26

하세가와에서 1/12 사이즈의 가동피규어용 액세서리로 작년 말에 발매한 학교의 책상과 의자 프라모델입니다.

같은 시리즈로 방의 책상과 의자도 나왔지만, 이쪽은 책상과 의자 사이가 피겨아츠를 앉히기엔 조금 좁다는 이야기가 있는지라 이쪽만 시험삼아서 2세트만 구해보았지요. 



조립설명서는 패키지 뒷면에 인쇄되어있습니다.


런너 두 장으로 책상과 의자 하나씩 만들 수 있으며,


같은 런너가 세 개씩 있습니다.


그 외에는 교실 바닥 무늬의 종이가 한 장 있습니다.







책상과 의자의 다리 밑 부분은 검은 색으로 칠해달라고 설명서에 나와있습니다만 패스.







1화에 나온 장면을 비슷하게. 역시 두 세트만으로는 약간 부족한 느낌이 
드는지라 기회가 되는데로 여러 개를 구입하는게 낫겠다 싶습니다.


이 사진에서는 피겨아츠가 둘 다 다리를 쳐들고있지만, 그냥 의자에 앉은 자세로도 두 다리가 책상 밑에 들어갑니다.


구멍에 끼울 부분이 구멍보다 두껍게 나와서 잘 안 끼워지거나, 구멍 둘레가 너무 얇아서 끼우기만 하면 하얗게 일어나는 등  조립시 조금 성가신 부분이 있긴 하지만 액세서리 용으로 구입하기에는 적당히 알맞다 싶습니다.

Posted by 니킬
모형도/기타2012. 2. 7. 20:20

마트에 갔을 때 발견해서 둘 중에 어떤걸 고를까 고민하다 그냥 둘 다 가져왔습니다.


먼저 앞번호인 탱크로리부터.

 



앞면의 흰색 로고는 인쇄로, 뒷면의 危자는 스티커로 처리되어있습니다.


탱크 전체가 은색 멕기로 되어있는 것은 참 좋은데, 
옆면의 사진을 찍을 때 비치는 것은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탱크로리 경우에는 차체에만 아연합금이 쓰였지만,
이쪽에는 롤러에도 아연합금이 쓰여서 좀더 묵직합니다.



앞뒤의 롤러가 회전하는 것 뿐만 아니라, 차체를 좌우로 돌릴 수 있습니다.




아무튼 이걸 구한 마당에 그냥 넘어갈 수는 없지요.




로드롤러다!!!!


Take 2



WRYYYYYYYY!!!




......물론 남은 하나도 빼먹으면 섭하지요. 





탱크로리다!!


Posted by 니킬
모형도/기타2011. 9. 29. 17:42

 

 지난 달에 나온 고토부키야의 웨폰 세트 중 핸드건를 구해서 조립해보았습니다.

 

 

 

구성은 간단하게 런너 2장.


 

 

먼저 리볼버.

 

 

장전하는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꺾을 수 있는 기믹이 있습니다.

 


 

 

탄창은 회전시키는게 가능합니다.


 

 

 

홀스터 파츠는 좌우로 하나씩 2개.

 



 

 

두번째로 소형머신건.



 

 

 

 

탄창이 별도 파츠로 되어있어 분리가 가능합니다.

 

 

홀스터 파츠는 앞뒤 생김새가 같은지라 좌우 파츠가 따로 없이 한 개입니다.

 

 

마지막으로 자동권총.

 

 

뒷쪽으로 이 위치까지 슬라이드 시킬 수 있습니다.
앞쪽에서는 걸리는 부분이 없는지라 너무 앞으로 밀면 빠져버릴 수 있는 단점이 있더군요.


 

홀스터 파츠는 리볼버와 마찬가지로 좌우 2개입니다.

 



 

이 시리즈가 15~20cm 사이즈에 대응한다고 해서 피그마 용 소품으로 써볼까 하고 구해보았는데,
정작 피그마 쪽에는 제대로 쥘만한 손파츠가 얼마 없는데다 (손가락을 데운 다음 굽히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귀찮고.....) 
손 뿐만 아니라 체격 자체가 이 세트를 쥐어주기에는 조금 가늘어서 잘 안 맞는 느낌이더군요.;;;

피겨아츠 쪽에 그냥 한 번 쥐어줘봤더니 생각 외로 잘 어울리는지라 그쪽으로 사용예를 찍어보았습니다. 



 

 

 

 

 

 

 

 


Posted by 니킬
모형도/기타2011. 3. 4. 19:17

이번에도 엄청난 폭탄을 떨궈댄 내츄럴 본 개객기 큐베.
그 순수한 악에 감명을 받아, 다른 용도로 쓰고 남은 퍼티를 이용해 큐베 3호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 그나저나 이런 외계인들은 러브크래프트 씨 소설에서 심심찮게 본 기분이 듭니다. 바로 당장 생각나는 것만 해도... 어둠 속에서 속삭이는 자(THE WHISPERER IN DARKNESS)에서 이미 처리를 해버린 헨리 에이클리의 신체를 이용해 알버트 교수를 속여서 불러들이고, 안전한 우주여행방법이라고 꼬드겨서 교수의 두뇌를 뽑아내려던 녀석들이 떠오르더군요.;;





슥~




저기다 직접 구멍을 뚫는건 좀 거시기한지라 피탄 버전을 따로 만들었습니다.





7화의 예고 일러스트에 나온걸 보고 비슷한 포즈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래는 간단한 활용예들.





이것만 손에 넣으면 시간조작 마법 따윈.....



네놈은 인간을 무엇이라 생각하고 있는 거냐?
.....친우주적 폐건전지?
Posted by 니킬
모형도/기타2010. 12. 30. 23:04



하비재팬 2월호의 부록인 GN소드4. 어제 서점에 입고된걸 구해서 삭삭 만들어 보았습니다.



구성은 파란색과 클리어 녹색으로 된 런너 2장으로, 흰색과 회색 쪽은 도색을 해줘야합니다.

회색은 뉴트럴그레이(90%) + 블랙(10%)인걸 깜빡 잊고 그냥 뉴트럴그레이로만 칠했더니, 맨 눈으로 볼 때는 그나마 좀 나았지만 사진을 찍어보니 차이가 확 나더군요.;;;



 

 

 

더블오 퀀터가 왼쪽에만 실드가 달려있어서 오른쪽에 GN소드4를 달면 좌우 밸런스가 맞지않을까 생각했습니다만,
옆으로 벌려지는 각도가 고정되어있어서 오히려 조금 더 이상해진 느낌이 듭니다.(....)



 


GN 버스터 소드 2와 크기 비교.


 


좌우의 GN 건블레이드를 떼어낸 상태로도 비교.


 


하는 김에 GN 카타르와 GN 건블레이드도 비교해보았습니다.
GN 건블레이드 위쪽의 흰색 손잡이는 (이 사진에서는 플래쉬 때문에 색깔이 잘 안 보이지만)
너무 가늘어서 손에 쥐어주면 제대로 고정이 안 되고, 거의 걸쳐주는 수준이더군요.;;


 

 

 

 

 

올바른 대화를 위한 자세.jpg
Posted by 니킬
모형도/기타2010. 11. 13. 03:02



극장판에서 등장한 햄 선생의 새로운 기체인 브레이브 지휘관기.
같은 날짜에 일반병기도 같이 나왔습니다만, 일단 이 킷의 품질이 어떨지 시험삼아 이것만 구해다 만들어보았습니다.



 

 


예전 기체인 스사노오와 함께. 오버플래그와도 같이 찍어볼까 했는데, 그게 불량품이 제대로 걸렸던지 아직도 자립이 불가능한 판이라 그쪽은 포기했습니다.;;

일단 양 옆의 사이드바인더가 뒷쪽에 있게 되면서, 스사노오 때처럼 팔의 가동을 방해하는 게 확실히 줄어들었습니다.
가동률도 전반적으로 좋습니다만, 이게 폴리캡이 전혀 쓰이지 않은지라 계속 움직이다보면 어찌될지 모른다는 불안요소가 있습니다. 특히 발바닥 쪽의 D-8의 볼 부분은 벌써부터 살짝살짝 처지려는게 좀 위험한 기미가 보이는군요.;;



 


얼굴 쪽의 독특한 무늬는 클리어파츠에 몰드로 새겨져있습니다.
위쪽의 모노아이 부분은 도색이 필요.



 


크루즈 포지션(순항형태)로 변형한 상태.

플래그의 변형 때와 마찬가지로 기수부분이 되는 라이플은 가슴 안쪽에 있는 연결부위에 끼워지는지라,
그냥 손잡이를 틈새에 꽃았던 플래그 때와는 달리 처져지않고 잘 고정됩니다.



 


사이드바인더의 뒷면에서는 대기권 내에서 비행시 사용되는 날개가 전개됩니다.
그 안쪽에는 이 프라모델에서는 전개기믹이 재현되지 않은 GN캐논의 포신으로 보이는 부분이 새겨져 있습니다.



 


GN빔라이플 '드레이크하울링'. 오버플래그의 라이플 '트라이던트스트라이커'를 발전시킨 무기.



 


발사 시에는 앞부분을 전개. 아예 앞부분을 다 빼버린 경우는 '숏배럴'이라 칭하는군요.




주로 크루즈 포지션(순항형태)일 때 등 뒤에 장착하는 대형 GN콘덴서.
전투시에는 방해가 돼서 퍼지시킨다고 합니다.

 

 

 

 

 

 

Posted by 니킬
모형도/기타2010. 10. 1. 00:22


어제 입수한 라파엘 건담을 삭삭 만들어 보았습니다.







먼저 등짐 쪽은 빼고 본체인 라파엘 건담 쪽부터.







가 계열 기체와 비교해보면 정말 많은 부분이 비슷하다는게 느껴집니다.
손등이나 뒷쪽 스커트 파츠는 완전히 같은 형태더군요.






등짐을 장착한 상태로.
.......개인적으로 결합을 시켰을 때 세라핌 건담처럼 딱 고정이 되기를 바랐는데, 이건 그냥 등 위에 걸쳐놓은 정도인 느낌인데다 덩치도 크고 라파엘 건담이 덮히는 부위도 많아서 등짐을 진 상태에서는 움직이는 것도 성가시더군요.;;



 

GN 빅캐논은 앞쪽 부분 파츠가 고정된 형태와 전개되어 가동이 가능한 형태 2 종류를 교체하는 방식이더군요.
 




GN 빔라이플은 나드레의 것을 베이스로 개량을 가했다는 설정인지라 같이 비교해보았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은 비슷하지만, 센서가 둥근 스코프 형태에서 세컨드 시즌 때부터 도입된 형태로 바뀐게 눈에 띄더군요.





등짐을 최대한 MS에 비슷한 형태로 늘어놓아 보았습니다. 이쪽은 극장판이 개봉하고 나면 바로 발매일정이 공개되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아직도 소식이 없는걸 보면 언제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저 등짐 가운데의 빨간 부분에 머리의 안테나가 걸려서 머리를 못 돌리겠더군요.;;;;




움직이는건 성가시지만, 일단 포즈를 잡아놓고나면 부피가 있다보니 왠지 폼이 납니다.
Posted by 니킬